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대나무정령의 선비관

블로그 이미지
선비들과 선비가 되기를 원하는 자들의 모임
by 대나무정령

고구려 민족의 근원이 다민족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건국 전설은 고조선과 비슷한 형태로 북방계에서 남방계로 들어가 합친다는 내용인데 고구려는 다른 왕조에 비해서 굉장히 열린 나라였다고 합니다. 수많은 이민족들을 폭 넓게 받아들여서 예맥민족이라고도 불리우는 고구려민족을 만들었는데 신분제 사회이기는 하지만 다른 존재에 대해서 배타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 않으며 누구나 고구려 민족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송화강 부근에 부족들이 모여서 살다가 B.C. 2세기 경부터 남하하여 압록강 근처로 자리를 잡게 되며 이민족들을 흡수하여 우리의 근원인 고구려민족이 만들어진 겁니다. 고구려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필요 할 때는 적과 싸우기도 하고 서로 도우면서 윤택한 삶을 살아가는 자긍심 높은 민족입니다. 그리고 그 형태의 민족주의는 현대에까지 내려왔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최근의 초등학생들 중 민족주의를 자신의 흉폭함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자기 민족에 대해서 아무런 사랑도 감사도 애착심도 없는 이기주의의 화신으로 보입니다. 단지 남을 깔보고 욕하면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그런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 일을 하면 자기도 더러워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어렴풋이 느끼기는 했지만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불평하는 글을 보고 한 번 읽어봤는데 개념이 없어도 그 정도가 정말 심합니다. 아무리 보는 사람이 없다고 하지만 남의 불행을 기뻐하는 안드로메다 아이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고구려 정신과 선비 정신은 땅에 떨어지고 단지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먹고, 자고, 싸고, 시키는대로 무한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공부만 하면서 정신은 더러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단 100명의 아이들만 저런다고 해도 10년 후에는 1000명이 될 수도 있고 50년 후에는 10000명의 아이들이 저런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건 가정교육의 역활이 가장 큰데 저런 아이가 자기 자식은 제대로 키울 거라고 볼 수는 없거든요. 남들이 탓할 때만 자기는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할 뿐이지요. 자기가 뭘 하든 아이는 그 영향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그걸 무시하고 변명을 하면 안 되지요. 비틀려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중국이나 일본의 이기주의적 민족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놔둬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인들이 이번에 올림픽 성화 사건으로 한국에서 그들의 이기주의적 민족주의를 드러내며 깽판을 친 것과 크게 다를 것도 없습니다. 진정한 애국과 민족주의를 잊지 맙시다. 민족과 사람에 대한 사랑과 정의와 감사를 할 줄 아는 마음을 근원으로 간직해야 합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AND COMMENT 0




ARTICLE CATEGORY

대나무 정령의.. (200)
공지 (9)
선비관 소개 (5)
한국의 상징 (4)
세계 속의 한국 (3)
신화와 설화 (7)
학문의 터 (1)
무예의 터 (2)
가무의 터 (4)
한나라당 잡담.. (142)
일반 잡담의 터 (23)

CALENDAR

«   2008/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