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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정령의 선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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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과 선비가 되기를 원하는 자들의 모임
by 대나무정령

'2008/04'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8/04/30
    귀여운 영국 소녀 코니 탈봇
  2. 2008/04/30
    발성법
  3. 2008/04/30
    호흡
  4. 2008/04/30
    우리의 민족주의에 대해서
  5. 2008/04/30
    일본을 용서한다?
  6. 2008/04/30
    한계를 두지 말아라
  7. 2008/04/25
    가야 건국 신화
  8. 2008/04/25
    동부여 건국 신화
  9. 2008/04/25
    북부여 건국 신화
  10. 2008/04/24
    신라 건국 신화
이곳에는 세계에 들어간 한국과 관련된 내용의 글들을 올릴 생각입니다. 주로 유튜브에서 한국과 관련된 동영상을 링크하거나 영어신문 기사 링크할텐데 저도 해석하는게 고작이니 자세한 번역같은건 기대하지 마세요. 정 궁금하시면 영어 잘 하시는 친구에게 부탁하세요. 번역 해주는 블로그라던가 카페들도 많으니 그런데 가져가셔도 되고요. 제가 학문의 터에 영어 공부할 수 있는 소스들을 몇 개 올려놨고 앞으로도 올릴 생각이니 직접 공부하셔도 좋지요.

21일에 한국을 방문한 영국의 귀여운 7세 소녀 코니 탈봇이 노래하는 모습입니다. 상당히 귀엽고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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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가 되기 위해서는 노래와 춤도 어느정도는 익히는 것이 좋겠지요. 음악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들에 대해서는 굳이 여기에서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머리가 좋아지고 신체능력도 어느정도 향상되며 무엇보다 정신과 마음과 의식에 영향이 매우 큽니다. 춤은 어느정도 무예의 터와도 관련이 깊고 노래에 대해서 우선 발성법부터 익혀보도록 할까요. 여기에 좋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ghc.or.kr/vocal/basic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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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무예의 터라고 붙였지만 실제로는 운동에 대해서도 얘기할 겁니다. 저는 제대로 무술을 배워본 적은 없지만 독학으로 해본 것은 좀 있습니다. 주위에서 줏어듣거나 배우기도 하고요. 저와 다른분들의 경험과 지식을 정리해서 이곳에 올릴 생각인데 사실 이런것들은 별로 필요가 없는게 이미 이런 블로그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링크를 가져오고 만약 필요하다면 거기에 제가 제 의견과 경험을 덧붙이는 식으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이론들이 있지만 제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억지로 호흡하려고 하지 말고 몸이 원하는 자연스러운 호흡을 하라는 겁니다. 급하게 호흡하는 것은 피하고 되도록이면 숨을 의식하면서 호흡을 하세요. 천천히 하셔도 좋고 어느정도는 빨리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몸에게 자연스러울 것과 숨을 의식할 것 이것 두 가지만 지키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내쉬는 숨은 다소 빨라도 상관 없습니다. 숨을 의식하고 들이마시는 기운을 이미지하시고 의식하세요. 내공이라던가 기 같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으로서 신체에 대한 느낌이 뭔가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마음 속에 고요한 호수를 그리세요. 꼭 고요한 호수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고요하고 커다란 무언가를 이미지하시고 의식하세요. 기운을 이미지하시고 의식하세요. 몸에 기운이 가득 차는 것을 이미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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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통령께서 직접 아주 즐거운 말을 하신 기념으로 민족주의에 대해서 말해보기로 하지요. 친일파들은 대체로 민족주의에 대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폄하하려고 하는데 이건 우리가 일본을 싫어하는 것이 우리 부모의 아픔을 우리들의 아픔으로 생각하고 우리 이웃의 아픔을 우리의 아픔으로 생각한다는 민족주의에서 파생된다고 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이제부터 한국의 민족주의는 민족주의가 아니라 의주족민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그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민족주의는 한국의 민족주의와는 좀 거리가 있는듯 합니다. 강과 폭포가 정신 내놓고 멍하니 들으면 비슷하게 느껴지면서도 다른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민족주의는 민족주의라고 부르면서 배척하고 한국의 민족주의는 의주족민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의주족민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부모님이 키워주시지만 부모님께는 전혀 감사한 마음이 없이 자기 잘났다고 설치는 사람들도 있고 자기 자식이지만 전혀 애정을 주지 않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주어진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오히려 불평을 쏟아내며 감사하는 마음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요. 이런 사람들은 의주족민이 없는게 당연하고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자기만 잘났고 남들은 다 못났다 내가 최고니까 이기적이 되겠다 이런 종류의 민족주의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종류입니다만 똑바로 가는 트랙에서 벗어나지 않을 경우 기차는 안전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볼 때는 굳이 일부러 억제해야 하는 종류의 감정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민족주의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감정이 그 모태가 되는 감정인 사랑인데 사랑은 증오를 낳기도 하고 온갖 더러운 일들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사랑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없지요. 그게 당연한겁니다. 특히 한국의 의주족민은 굉장히 순수한 감정이지요. 맞아본 사람이 남을 안 때린다고 당한게 있으니까 순수하게 유지가 되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말썽이 심한 중국의 경우는 그게 안되는 거지요. 약자에게 공감할 수 없고 배려할 수 없으며 이기적인 사람이 민족주의가 있을때는 보통 나치즘이 또는 제국주의식 민족주의가 태어나는겁니다. 중국이 티벳을 결코 안 놔주려는 것도 그런 이기주의에서 나오는 거지요. 지금 중국과 마찰을 만들어서 우리나라에 좋은 일은 없으니 마찰은 피하는 것이 좋고 아마 대부분의 세계국가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다들 기도라도 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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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57&oid=032&aid=000195349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57&oid=002&aid=0001940340

이거 '반친일의 터'를 따로 만들어야 할까봅니다. 이제 2번째 잡담인데 또 이런 거에 대해서 얘기해야 한다는게 정말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아주 큽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일본도 용서하는데 친일 공과도 균형 있게 봐야한다고 말씀하셨더군요. 친일파의 공과를 균형있게 보자는 말은 예전부터 '불편한 진실'이라고 치장한 친일파들의 논리 중 하나였고 거기에 혹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역사의 참 모습을 외면하고서는 역사에서교훈을 얻을 수 없다'라고 하지만 그 당시에 어떤 성장을 했던간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궤변에 불과합니다. 마치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에이스를 모함으로 쫓아내놓고는 그대신 자신이 골 1개 넣었으니까 팀에게 공헌했다고 칭찬해달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요. 추잡해보여요. 더더욱 문제가 큰 것은 이 에이스를 쫓아내고 대신 팀을 차지한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도 아니고 일본 팀 선수라는 겁니다. 게다가 마치 대표팀을 자신 혼자서 뛴 것처럼 말하는 것도 어이없지요. 축구는 11명이서 하는 겁니다. 친일파 혼자서 뛰는게 아니에요. 에이스를 쫓아내지 않고 옆에서 보좌했거나 다른 선수를 에이스로 내세웠거나 하다못해 자기가 직접 에이스를 맡았더라면 일단 불만은 적었겠지만 그래도 공헌했다고 할 수는 없지요. 자기가 직접 에이스를 맡지 않았더라면 다른 선수가 에이스를 맡거나 원래 에이스가 에이스 역할을 할테고 옆에서 보좌하는 거라면 도움은 되겠지만 다른 사람이 보좌해도 되는 문제거든요. 이제와서 한나라당이 어떤 당인지 새삼 깨달았다는건 아닙니다만 이렇게 적나라하게 대놓고 들어낼줄은 몰랐습니다.

일본도 용서한다는건 또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이 친일파들을 용서한다는 뜻일까요? 일본은 애초에 친일파를 용서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좋아했지요. 자기 꼬붕 하겠다는데 국익을 생각해서 싫어할 제국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일본을 용서했다는 뜻일까요? 일본을 용서한것은 우리가 아니라 친일파들과 한나라당과 뉴라이트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자기들이 해놓고 우리한테 얘기하면 안되지요.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입니까. 허탈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지금 좀 복잡한 심정입니다. 꼭 일본을 미워하겠다는건 아닙니다만 좋아할 이유가 없지요. 일본의 유명한 책들이라던가는 좋아합니다.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간혹 보는 만화 중 대부분이 일본산이고요. 하지만 일본을 좋아할만한 이유는 떠올릴 수 없군요. 문화라던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들은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사람 패놓고 자기 잘났다고 좋아하는 그런 녀석은 절대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지요. 항상 일부러 부딛치고 일본에게 반항 할 필요는 없지만 조용히 싫어하는 것조차 못하게 하려는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차라리 불필요한 마찰은 없애자고 주장하는 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게 꼬리치기 위해서 억지로 감정을 없애려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얼을 파는 것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돈 몇 푼을 위해서 말이지요. 일본에게 잘 보여서 뭐가 어떻게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본이 중국하고 영국하고 우호적으로 지내듯 우리는 인도나 미국처럼 우리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나라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손해 보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굶지 않고 있습니다. 굶지 않고 의지가 있고 맑은 하늘과 흐르는 물이 있고 거기에 긍지를 갖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일 아니겠습니까. 남에게 손벌리느니 좀 불이익은 받더라도 고난을 이겨내고 남이 손 벌릴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 좋지요. 무조건 이익만 추구하는 것보다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잃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들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보다는 먼 미래를 보면서요.

이번에 느낀 것은 우리 대통령 정말로 참말로 시간 참 무지하게 널널하구나 하는 겁니다. 자기 입으로 경제 위기라면서요? 그리고 아무리 거짓말투성이라지만 사심이 없다고 하는 것은 수십개의 비리를 갖고있는 사람이 할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면 사심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라도 돈을 수백억씩 벌려고...라고 할 생각인가요. 그렇게 위에 올라가는 것은 그 방법이 순수하든 순수하지 않든 노력이 필요하고 사심이 있어야 하지요. 일단 저는 소위 중도파입니다. 진보 성향을 가진 보수파라는 거지요. 원래부터 그다지 달갑지는 않은 대통령이었습니다만 진짜 좋게 보이지 않는군요. 조선일보, 중앙일보 그리고 동아일보도 점점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있고. 최근에 주일한국대사관이 홈페이지에서 독도, 동해표기, 북한핵 문제 입장 등의 내용들을 전부 삭제했었다가 논란이 일자 몰래 복구시켜놨다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이미 정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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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요. 여기에 있는 말들은 아마 대부분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들일 겁니다. 부모님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들처럼 들리지만 그렇다는 것은 대부분이 맞는 소리라는 뜻입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예를 들거나 하여 좀 더 길게 풀어서 저의 생각과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의식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됨으로서 할 수 있는일이 아주 많아진다고 합니다. 한계라는 것은 의식입니다. 뭔가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정신적 브레이크를 걸면 그 일은 굉장히 힘겨워지지만 할 수 없다는 의심이 없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만큼은 확실하게 해낼 수 있게 됩니다. 한계를 두지 말아라는 말은 자신을 의심하지말고 믿으라는 소리입니다. 터무니없는 일을 기대하고 막연한 믿음을 주는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느다란 실 위를 걷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지요. 노력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실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가정을 한다면 어느정도는 다들 가능한 일입니다. 바늘 구멍에 실을 넣는 것처럼 집중하고 스스로를 믿으면 됩니다. 실에서 떨어지고 포기하면서 '나는 안돼'라고 스스로의 안에 갇혀서 스스로를 비난하며 위안을 얻고 침울해져 하면서 동정표를 끌어모으는 것이 범인이고 스스로를 믿고 다시 한 번 실 위에 올라타는 것이 선비입니다. 공중을 나는 일이 아니라 끊어지지 않는 발판이 있고 거기에 올라타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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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는 가락국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마을을 의미하는 우리의 고대어인 '가라'에서 탄생했을 거라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야의 건국신화는 2개가 있습니다.

1.
개벽한 후로 이곳에 아직 나라의 이름이 없고 또한 임금과 신하의 칭호도 없더니 이때 아도간 여도간 피도간 오도간 유수간 유천간 신천간 오천간 신귀간등의 9간이 있어, 이들이 추장이 되어 인민을 거느리니 그 수효가 무릇 1백호 7만5천인이었다. 모두 각각 산과 들에 도읍하여 우물을 파 마시고 밭을 갈아 먹더니

후한 세조 광무제 건무18년 임인 3월 계욕일에 그곳 북쪽 구지(이것은 산봉우리의 이름이니 十朋(십붕)이 엎드린 형상과 같음으로 귀지라 한것이다)에서 무엇을 부르는 수상한 소리가 났다.

  무리 2,3백인이 이곳에 모이니, 사람의 소리는 나는듯 하되 그 형상은 보이지 않고 소리만 내어 말하기를 "여기에 사람이 있느냐?" 九干(9간)들이 이르되 "우리들이 여기 있다" 하였다. 또 말하기를 "여기가 어디이냐?" 대답하되 "구지"라 하였다.

 또 말하되 황천이 나에게 이르기를 이곳에 와서 나라를 새롭게하여 임금이 되라 하였으므로 이곳에 일부러 내려왔으니 너이들은 마땅히 봉우리 위에서 흙을 파면서 노래하여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지 않으면 구어먹으리라」하고 춤추면 대왕을 맞이하여 기뻐 뛰놀게 될 것이라 하였다.

  9간들이 그 말을 좇아 모두 기뻐하면 춤추며 노래하다가 얼마 아니하여 처다보니 보라색 줄이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닿는지라 줄 끝을 찾아보니 붉은 보자기에 금으로 만든 상자가 싸여 있었다. 열어보니 해와 같이 둥근 6개의 황금 알이 있었다. 모두 놀라고 기뻐하여 함께 100번 절하고 조금 있다가 다시 싸가지고 아도의 집으로 돌아와 책상위에 두고 각기 흩어졌다.

 12시간이 지나 이튿날 아침에 사림들이 다시 모여 상자를 여니, 6개 알이 변하여 童子(동자)가 되었는데 용모가 매우 깨끗하므로 상에 앉히고 여려사람들이 절하고 하례 하면서 극진히 공경하였다. 나날이 자라 10여일을 지나매 키가 9척이나 되었으니 이는 殷(은)의 天乙(천을)과 같고 그 얼굴이 龍(용)과 같아 한의 고조와 같았다. 눈썹이 8자로 채색이 나는 것은 당나라 고조와 같고 눈동자가 겹으로 된 것은 虞舜(우순)과 같았다. 그달 보름날에 즉위했다.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하여 이름을 首露(수로)라 하고 혹은 首陵(수릉)이라 하며(首陵(수릉)은 죽은 뒤의 號(호)이다) 나라를 대가락, 또는 가야국이라고도 일컬으니 곧 6가야의 하나요 나머지 5인은 각각 가서 5가야의 主(주)가되니 동은 황산강, 서남은 창해, 서북은 지리산, 동북은 가야산이며 남쪽은 나라의 끝이었다.


2.
가야산에는 가야산의 모습처럼 성스런 기품과 아름다운 용모의 정견모주라는 여신이 살았답니다. 가야연맹 내의 많은 산신들이 주인처럼 높이 받들었고 백성들도 우러러 섬기던 이 여신이 하루는 백성들의 갸륵한 소망을 들어 살기 좋은 터전을 닦아주고자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큰 뜻을 이룰 수 있는 힘을 얻고자 가야산 큰 바위 밑에 제단을 차리고 옥같이 맑은 물에 멱을 감은 후 하늘신 '이비하'의 짝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봄, 가상히 여긴 하늘신께서 소망을 이뤄 주겠다는 계시를 내렸습니다. 하늘신 '이비하'가 오색구름 수레를 타고 가야산 상공에 나타났고 여신도 잠자리 날개같은 옷깃을 나부끼며 맞이했습니다. 뭉게구름 속에 방을 꾸미고 실구름으로 얽어서 가야산 높은 봉우리 상공에서 만난 둘은 부부가 되었답니다. 후에 옥동자도 둘 낳았는데 형은 '주일'이라 불렀고 동생은 '청예'라 불렀습니다. 형은 자라서 대가야국의 첫 임금 '이진아시왕'이 되었고 아우 '청예'는 금관가야의 '수로왕'이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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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여 왕 해부루(解夫婁)의 대신인 아란불(阿蘭佛)의 꿈에 천제가 내려와서 이르기를

" 장차 나의 자손으로 하여금 이곳에 나라를 세우고자 하니 너는 다른 곳으로 피해가라. 동해의 바닷가에 가섭원(迦葉原)이라는 곳이 있는데, 땅이 기름지니 왕도를 세울 만한 곳이다."

라고 하였다.  이에 아란불은 왕께 권하여 그 곳에 도읍을 옮겼는데, 국호를 동부여(東扶餘)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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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8년 중국 한나라 선제 신작 3년 임술 4월 8일에 천제(天帝)가 수도인 흘승골성(訖升骨城)에 다섯 마리 용이 끄는 오룡거라는 수레를 타고 내려왔다. 천제는 이 성에 다가 도읍을 정하여 스스로 왕이 되고, 나라 이름을 북부여라 하였으며, 자기 이름을 해모수(解慕漱)라 하였다.


원래 이름은 부여이지만 후에 만들어진 다른 부여들과 구분하기 위해 북부여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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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땅에 일찌기 여섯 개의 마을이 있었다. 어느 날, 6개 마을 중 하나인 고허촌의 촌장이 나정이라는 우물 옆의 숲을 바라보니  말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긴 울음 소리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버리고, 다만 있는 것은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큰 알뿐이었다. 그 알 을 쪼개었더니 생김새가 단정하고 아름다운 사내 아이가 나왔다. 고허촌장은 이 아이를 데려다 정성을 다해 길렀다. 여섯 마을 사람들 은 그 아이의 출생이 이상했던 까닭에 높이 받들어 그 아이가 열 세 살이 되자 그를 임금으로 세웠다. 임금은 자신이 나온 알이 박 처럼 생겼다 하여 성을 박씨, 세상을 빛으로 다스린다하여 이름을 혁거세라 했고, 나라 이름은 서나벌(徐那伐)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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