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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정령의 선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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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과 선비가 되기를 원하는 자들의 모임
by 대나무정령

'광우병'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8/05/28
    한우와 미국소 양쪽 다 먹지 말자
  2. 2008/05/24
    오바마 한미 FTA 재협상 요구
  3. 2008/05/21
    광우병 관련 유튜브 동영상 리플에서 보이는 이상한 사람들
  4. 2008/05/20
    한우가 위험하냐 안 위험하냐 (2)
  5. 2008/05/20
    입만 열었다 하면 나오는 말은 '변명'과 '오해'
  6. 2008/05/18
    학력이 높을수록 광우병 우려가 크다
  7. 2008/05/17
    <펌> 한나라당이 괴담이라고 주장하는 10가지
  8. 2008/05/16
    한나라당 이제는 미국까지 끌어들인다
  9. 2008/05/16
    EBS 광우병 프로그램 '17년 후'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10. 2008/05/16
    한나라당 OIE 교역금지 부위 무시
언론에서 한우는 위험하다는 기사를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는데 실제로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분간은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호주산 쇠고기를 어서 수입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저는 친호주인가요? 반미이고요? 거 참 호감도라는 감정이 아주 값 싼 감정인 모양입니다. 적어도 한나라당에게는 그런 모양이네요. 한나라당 기준은 너무나도 안드로메다에 한없이 가까워서 이제 신경 쓰지 않으렵니다. 제 기준을 중요시하고 제 기준대로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판단하기에 저는 친호주고 반미고 할 것 없이 양쪽 다 별 관심 없습니다. 미국과는 동맹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친미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노예가 상전 모시듯 하는 것이 진정한 친미라는 사고방식에는 절대로 찬성할 수가 없으니까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빨갱이네요.

참고로 정치적인 성향은 중도파인데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같은 취급 받고 싶지 않아서 중도파라고 자칭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진보 성향의 보수파입니다. 원래 진보주의와 공산주의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만 그나마 진보파도 아니니까 빨갱이 빨갱이 우기지도 못하겠네요.

한나라당을 좌파라고 부르시는 분이 있습니다. 민족과 국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자기 욕심만 차린다고 욕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좌파라는 이름이 아깝습니다. 정치용어사전에서 찾아보니 좌익과 우익이라는 말은 유럽의 정치 구조에서 나온 말로서 국회에서 오른쪽에는 보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앉았고 왼쪽에는 진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앉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보수의 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오른쪽에 앉고 원하는 진보의 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왼쪽에 앉는 구조입니다. 구미에서는 실제 정당들의 성격을 좀 더 잘 보여주기 위해서 애매모호한 좌파와 우파라는 단어 대신 보수파와 진보파라는 이름을 애용하지만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필두로 하는 한나라당 신문들은 그 반대로 좌파와 우파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성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판에는 진정한 보수파가 없고 보수파의 이름을 빌리고 있는 한나라당파만 있을 뿐이며 진정한 보수파는 시민들 속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을 좌파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좌파는 매국 성향이 있는 당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원래 진정한 보수파란 미국, 중국, 일본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그 성격에 따라서 제국주의라고 불리기도 하고 국수주의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기주의적 민족주의가 있습니다. 자기 민족의 욕심만 차리면 그것이 최고라는 정신입니다. 그렇다고 진보파가 반민족주의인 것은 아닙니다. 진보파는 그런 비틀린 이기주의적 민족주의가 아닌 순수한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베트남에게 사과를 하고 국민들이 제대로 된 의식을 갖추고 스스로를 정당화 하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가능한 겁니다. 변명 하려고 하면 끝이 없지만 우리는 베트남에게 잘못을 했고 그게 중요한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위해서 뭔가 하려고 하는 거지요. 미국의 유명한 진보 대통령으로는 링컨 대통령과 루즈벨트 대통령이 있는데 도대체 누가 그들이 반민족주의자라고 하겠습니까? 미국은 다민족주의를 지향하는 이민국가인만큼 민족주의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지만 아무쪼록 그들을 매국노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보수파가 이기주의적 민족주의가 있다고 해서 진보파가 민족주의 성향이 없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비틀린 이기주의적 민족주의 성향이 없는 것이지요. 박노자 같이 매일 자본주의 허점에 대해서 말하고 민족주의에 대해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긴듯 싶은데 그런 사고방식의 사람들은 평생 우리 민족은 될 수 없으니까 신경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자본주의의 허점은 공부해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자본주의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경제구조이고 그래서 고전적 자유주의, 케인즈주의, 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 등 수많은 형태의 자본주의가 고안되었고 수많은 이론들이 나온 것이니까요. 그런데 허점이 아닌 것을 허점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피해야 하겠지요. 광우병이 자본주의에서 나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지만 엄밀히 말해서 자본주의가 아니라 이기주의와 욕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말 같습니다. 아무튼 한나라당은 양쪽 다 아니라는 겁니다. 한나라당파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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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시 되는 버락 오바마 상원 의원이 한미 FTA를 자기들에게 너무 불리한 협정이라며 재협상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이 소고기 협정을 조공한 것을 우리 민족의 안위를 자기 멋대로 걸면서까지 FTA를 전체적으로 유리하게 이끌어가서 10년 전보다 몇 배나 성장한 망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위 깊은 생각이 뒷받침 된 고도의 전략이라고 희망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지만 지금까지는 반미였고 자신이 하는대로 따라해야 진정한 친미라고 연출하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 놀다가 우리에게 들켰고 그 후에는 국민은 전혀 조금도 생각하지도 걱정하지도 않고 실수를 감추고 덮기에만 급해 보입니다. 미국이 재협상을 원할 정도로 노무현 대통령이 잘 맺어놓은 FTA를 얼마나 더 잘 맺어서 우리 경제에 얼마나 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단지 돈 몇 달라를 위해서 희생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그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국민을 얕보고 한겨레까지 잡아가지고는 한나라당 신문들로 선동하고 조종하려다가 호된 맛을 당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행동할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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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시위 동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리플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해석 해보겠습니다. 한 한국분이 정중하게 이 시위 뒤에 있는 진상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데 두번째 페이지에서부터 첫번째 페이지까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듯한 2명의 일본인과 2명의 미국인을 발견 했습니다. 국적은 전부 미국으로 되어 있더군요. 미국인들은 아마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일본계 미국인이거나 아니면 축산업자라고 추측됩니다.

일본인 1
너희들의 대통령 이명박을 존경해라. 이 병신같고 비뚤어진 한국인들은 제거되어야 한다. 바보 한국인들!!!!!!!!!!!!

일본인 2
우리의 에이즈 걸린 한국인 창녀들을 아저씨들이 이발소에서 노래방에서 커피 카페에서 홍등가에서 그들에게 정자를 넣은 후에 미국으로 계속 보내자. 한국민국 독도 만세!

일본인 2는 한국말을 좀 배운듯 '아저씨'라는 말도 알고 아이디도 '김희철반크'라고 지었더군요.

미국인 1
한국인은 정말 어린애 같아. 자기 정부가 거짓말을 한다고? 우리 쇠고기가 오염 되었다고 믿고 있다. 한국인은 절대로 창조적인 발상을 못하기 때문에 통계를 보지도 않고 믿어버린다. 통계? 광우병 소는 3개 발견되었고 광우병 환자는 3명 발견되었다. 이게 5년 전 일이야. 엿 먹어라 한국.

1000마리의 소 중 3마리가 발견된 것이고 그 3마리의 소는 인간 3명보다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을뿐더러 조사하지도 않은 소들 중에 3/1000의 확률로 광우병 소가 있다는 것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낮은 확률이라도 굳이 일부러 리스크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는 것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창조적인 발상을 못한다'라면서 리스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한국인이 리플을 달면서 좀 더 자세한 통계를 주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자 미국인 1은 다시 리플을 달았습니다.

미국인 1
탄핵한다고? 이제 막 당선되었잖아, 그것도 대다수의 지지와 함께 말이야. 내 친구가 "2달만 있으면 한국인들은 그를 미워할 거야"라고 말했었는데 그가 옳았어. 이명박은 시장을 개방할 정도로 대담함을 갖췄어. 그 시장 개방이 마음에 안 드는 거겠지? 다시 말하지만 소들 중에서는 3마리밖에 발견되지 않았고 아직 환자도 몇년 전의 3명밖에 없어. 좋든 싫든 너의 문은 활짝 열릴 거고 미국의 goodie들이 쏟아져 들어갈 거야. 너는 칼 주니어의 멋진 햄버거를 좋아할거다.

goodie는 맛있는 것들 또는 탐나는 것들이라는 뜻으로 우리를 완전히 아래로 내려다보면서 하는 말입니다. 시장을 개방한 것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한 일이었고 이명박 대통령이 한 것은 협상 실패밖에 없지요. 사실 국민을 위하겠다는 의지도 없고 노력도 안 한 것으로 보이니 실패라고 부르기도 민망합니다. 지지율을 보자면 70.8%의 국민들이 참가해서 그 중 48.9%의 투표자들이 뽑아준 노무현 전대통령은 과반수에도 못 미치는 반쪽짜리 대통령인데 역대 대통령선거 중 가장 낮은 63.1%의 투표율과 그 중 48.7%의 지지만을 받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지율을 내세운다는 것은 아주 많이 이상합니다. 소가 3마리 발견 되어서 제거했는데 광우병 환자들이 있다는 것은 당연히 그 3마리 외에도 있다는 것이고 1000마리만 조사해서 그 중 3마리 발견된 것인데 그런 얘기는 쏙 빼놓는 것도 참 교활합니다. 환자는 발견 된 환자가 3명이라는 것이겠지요. 미국에서 먹는 쇠고기들이 일본이 지금 요구하는 기준과 똑같은 20개월 미만의 평균 16개월의 쇠고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전혀 없다시피 해야 정상인데도 그런 환자들이 나왔다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그런 얘기는 전혀 없고 미국 쇠고기를 거부하는 것은 시장의 개방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날조하는 거지요. 개방이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이 문제입니다.

미국인 2
정말 불쌍하다. 한국인들은 한가한가 보지? 재미있는 드라마가 그 날에는 없었나 보네.

한 한국인이 여기에 리플을 달며 진상을 제대로 얘기해 주자 이 미국인은 곧바로 인신공격에 들어갑니다.

미국인 2
야. ESL 클래스에나 가서 영어나 배워라. 네 문법은 정말 끔찍하다. 그리고 그 사악한 대통령을 애초에 왜 뽑았었는데? 왜 북한인들을 동정하는 사람들이나 북한의 독재정치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뽑지 않았는데?

곧바로 진보파를 북한과 연결시키는 이상하다 못해 기괴한 논리를 보니 또 한나라당 알바인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더구나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바꿔가려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지 북한의 독재정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있지도 않지요. 한나라당의 이미지 날조 중 하나입니다. 아니면 한국에 살면서 한나라당 신문들에게 세뇌 된 재한미국인일 수도 있겠지만 마치 한나라당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고 단지 그 때문에 정작 한국인인 우리가 어떨지는 상관 없다는 듯이 나서는 모습을 보면 그냥 재한미국인은 아닐것 같습니다. 다른 관련 동영상들에게도 이런 사람들이 좀 보이는데 뭐하는 사람들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우리의 사정이나 정의감이나 도덕감은 안드로메다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한다는 분위기는 절실하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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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에서 이상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물론 광우병에 스스로가 걸릴 확률보다는 남이 걸릴 확률이 더 크니 오로지 자신만 중요하고 걱정하는 이기주의보다는 애국심이나 민족주의가 영향이 있기는 합니다만 뭐가 '어설픈 애국심'이라는 것일까요? 한가지 명심해야할 것은 한우가 위험한지 안 위험한지의 여부는 30개월 이상의 미국 쇠고기를 수입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와 전혀 무관하다는 겁니다. 한우도 위험하다 -> 그래서 30개월 이상의 미국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하자는 논리비틀기를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우는 비싸게 팔리는만큼 그 자라나는 환경에도 비교적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구라도 비교적 안심할 수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미국 쇠고기와 함께 한우도 먹지 않으면 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쇠고기는 미국산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국에서 소비되는 쇠고기는 평균 16개월의 쇠고기이고 가장 안전하고 고급은 호주산 쇠고기입니다. 한우는 비싸게 팔리는만큼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가 앉은뱅이라도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 수가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촛불시위는 우리 민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의지라고는 전혀 없는 한나라당에 대한 항의이고 조금이라도 스스로의 건강을 위협하는 일을 초래하는 것에 대한 항의이지 한우를 애용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처럼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들여오도록 재협상을 하는 것과 동시에 한우의 유통업계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당분간 쇠고기는 소비되지 않을 것 같군요. 또한 한우 값이 비싼 이유는 중간에서 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을 사랑하는 것 뿐인 유통업자들이 가격을 엄청나게 부풀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고쳐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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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공현 2008/05/20 16:26 address edit/delete reply

    논리가 미묘하게 어긋나는 것 같은데요
    만약에 한우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이유가 "비싼가격"이라고 한다면,
    밑에서 그 "비싼가격"이란 게 사육환경과 전혀 무관한 유통 과정의 문제라고 하는 데서 앞의 생각이 부정됩니다 -_-


    그리고 '고급 한우'들은 대부분 여물을 먹이고 방목하지만,
    한국산 쇠고기들(광의의 "한우";)은 다수가 동물성 사료를 먹이고 항생제를 먹여가며 '생산'됩니다.
    한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사람들 중에는,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제가 만나보거나 글을 읽어본 사람들은 대부분이
    한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논거로 해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자, 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광우병 논의가 검역주권이나 굴욕협상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육식소비문화나 자본주의적 축산업, 인간의 생태착취 등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야기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글을 쓴 분들이 많았습니다.

    • BlogIcon 대나무정령 2008/05/21 09:10 address edit/delete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한우의 그 부풀려졌다는 가격이 전부 다 유통업자에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경솔했습니다. 특히 사물의 본질을 정확하게 보고 인과관계와 논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선비의 입장에서는 부끄럽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처음부터 한우가 위험하다는 가정 하에 '양쪽 다 먹지 말고 안전한 호주산이나 네덜란드산 쇠고기를 먹으면 된다'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쪽에는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이 미국의 축산업계의 '막강 로비력'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미국과 쇠고기 협상을 하다 보면 미국 축산업계의 '힘'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는데 2월부터 뭔가 비리가 있었던 것 아니었습니까? 아마 간접적으로 미국의 축산업계 탓을 하고 싶은 것 같은데 국민의 건강을 염려하고 걱정해서 싸우기는 했습니까? 좋아라고 웃었다면서요? 코리아타임즈의 김연세 기자님에게는 징계를 내렸잖아요? 미국 축산업계의 힘이 어떤지는 알고싶지 않고 미국처럼 20개월 미만 평균 16개월의 쇠고기만 수입하던지 아예 쇠고기를 무르세요. FTA가 우리나라 경제를 얼마나 바꾸어놓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무현 전대통령이 쌓아놓은 것들을 망가뜨리면서까지 허겁지겁 체결 지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이번에 민영화 하겠다는게 하나 둘이 아니던데 아주 돈이 되겠다 싶은 것들은 다 손에 넣고 싶은가 보군요.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한미 FTA도 다시 해야할 상황인데 다른 것도 아닌 건강이 걸린 문제인데 그 반대노선으로 가는군요.

미국도 잘못입니다. 광우병 선진국인 영국에서 6개월 이상 살다가 온 사람은 헌혈도 금지할 정도로 긴장하면서 캐나다에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들여왔을때는 그렇게 야단법석을 떨었으면서 이제와서 자신들이 그런걸 팔려고 합니까? 남한테 이런 것을 기대하는 것도 우습지만 한나라당이 아무리 막나가더라도 미국 같이 정의를 표방하는 나라라면 어느정도는 브레이크를 걸어줄 것이라고 기대했었습니다. '너 괜찮냐? 정말 괜찮겠어?'라고요. 실망입니다 미국. 아니, 미국이 아니라 실망입니다 부시 대통령.

밀가루 대용으로 위하여 수입쌀로 MB라면을 만든다고 하는데 국산쌀이 아니라 수입쌀을 쓰는 이유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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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 높을수록 광우병을 걱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원문을 직접 읽고 해석하기도 하고 리카르도님처럼 영어 문법에 능통하여 어떤 부분을 잘 못 해석할 수 있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외국에 있는 영어 선생님들께까지 조언을 구해가면서 치밀하게 연구 하시는 분도 있으니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경제에 관한 지식이 있다면 지난 10년을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신문들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르는 것이 얼마나 허황된 소리인지 잘 알 테고 정치에 관한 지식이 있다면 한나라당과 친일파의 진보는 공산주의 등의 날조와 프로파간다에 콧방귀를 낄 테고 철학 등의 인문계를 공부하여 생각하는 것을 즐긴다면 논리비틀기나 날조에 현혹 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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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1> 소를 이용해 만드는 화장품, 생리대, 기저귀 등 600가지 제품을  사용해도 광우병에 전염된다

△ 정부 주장 = 감염사례가 없고, 과학적 근거도 전혀 없다. 정말 괴담이다. 의약품과 화장품에 사용되는 젤라틴이나 콜라겐은 소가죽 등을 이용해서 생산되는 데 여기에는 광우병 원인물질인 변형프리온이 없다. 동물의 질병과 위생에 관한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이들 제품은 광우병을 옮길 우려가 없는 것으로 인정해 자유롭게 교역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진실 = 생리대, 기저귀가 안전하다는 사실로 다른 모든 소 유래 제품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괴담이다. 또한 미국 식약청(FDA)은 광우병에 걸린 소나 광우병위험물질(SRM)로 만드는 화장품은 눈이나 피부상처를 통해 광우병을 전염시킬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고 젤라틴도 광우병위험물질로부터는 생산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광우병에 걸린 소나 소의 광우병 위험물질로부터 유래된 식품은 미량이라도 광우병 전염가능성이 있으므로 안전하지 못하다.

(참조 : 식품, 화장품, 의약품, 사료 등을 관리하는 국내법에서도 인간광우병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600여 가지의 개별품목에 대한 원료에 대한 규제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화장품에 소의 태반 추출물이 들어가는데 작년에 대만에서 소의 태반 추출물로 만든 주사를 맞고 인간광우병 증상으로 사망한 여성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은 소태반유래 의약품을 금지하고 있다. 소 유래 의약품, 화장품을 사용하면 곧바로 광우병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광우병으로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한국은 의약품의 원료로 이미 북아일랜드 등에 대한 소에서부터 유래된 원료물질 수입을 금지했다. 이처럼 광우병 발생국가로부터 소 유래 원료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식품의 경우는 0.001g의 광우병 위험물질이 감염력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안전하다고 결코 볼 수 없다.)

<괴담2> 광우병 쇠고기를 다룬 칼과 도마에 의해 수돗물까지도 오염된다

△정부 주장 =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안전한 것으로, 칼과 도마는 물론 수돗물을 통해서 광우병은 전파될 수 없다.

▲ 진실 = ‘칼과 도마로 광우병이 옮겨지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괴담이다. 또한 이를 세척한 물도 위험하다. 물론 수돗물에 의해 광우병이 옮는다는 것은 광우병이 수인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근거가 희박하다. 정부의 전문가 검토 보고서에서도 나왔듯이 광우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최소감염량은 0.001g이다.(웰스(Wells)박사의 연구 2007). 미국의 도축장에서도 30개월 이상의 도축할 때 쓰는 도구와 30개월 미만 도축도구를 별도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즉 칼과 도마로도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참조: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SRM이 제거되었다는 정부주장은 미국의 도축장에서는 광우병 위험물질을 100% 제거하지 못하는 심각한 시스템상의 결함이 있다는 점을 간과하는 것이다. 정부는 작년에 우리나라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도 광우병 위험물질인 등뼈가 2차례가 적발되었고, 일본에서도 최근 광우병 위험물질인 등뼈가 적발되었다는 사실조차 무시하고 있다. 또 차라리 등뼈 같은 큰 물질이면 모르되 눈에 보이지 않는 광우병위험물질은 국내검역으로는 걸러낼 수도 없고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에 따르면 전수검사도 실시될 수 없다)

<괴담3> 미국사람들은 대부분 호주나 뉴질랜드 쇠고기를 먹는다.

△정부 주장 = 미국에서 생산되는 쇠고기의 95% 정도는 미국 내에서 자체 소비되고 약 5% 정도가 수출된다. 미국은 호주나 뉴질랜드 등으로부터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 중저가 품질로 햄버거 등 가공식품에 사용된다.

▲ 진실 = 미국에서 생산되는 쇠고기의 90%는 자국 내에서 소비되며, 10%만 수출된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은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 쇠고기도 수입되고 있으며, 이들 쇠고기가 중저가 품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미국 정부의 주장일 뿐이다. 미국사람들은 대부분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을 먹는다. 이 때문에 미국사람도 안 먹는 고기를 한국에 수출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이다.(괴담 5,6 “진실” 참조)

<괴담4> 한국인 95%가 광우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 정부 주장 =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특정한 유전자 하나가 인간이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적인 판단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M/M동일형 비율이 94.3%, 일본 93%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 결과를 가지고 반드시 M/M동일형이 인간광우병 위험성이 높다고는 말할 수 없다. 즉, 단일 유전자 하나가 전체질환의 발병을 좌우하지 않는다. 한국사람, 일본사람 등 동양인은 감수성이 비슷하다는 뜻이지만, 외부 관련 요인(SRM 등프리온이 많은 부분)이 통제되면 발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진실 = 이는 정부보고서에서 나온 학설로 미국정부에게 한국정부가 주장했던 학설이다. 이 주장이 담긴 논문을 펴낸 학자는 김용선 교수팀이다. 김용선 교수는 2007년 9월 12일(화)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 대비 전문가 회의'에 외부전문가로 참여했다. 정부가 2007년 9월 21일 작성한 '제3차 전문가 회의자료'에도 "골수의 위험성과 뼈를 고아먹는 우리 의식문화와 인간광우병에 유전적으로 민감한 우리 민족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할 때 (사골, 골반뼈, 꼬리뼈도) 수입금지"를 검토했다. 그런데 2008년 4월 쇠고기 졸속협상 이후 이 모든 내용을 괴담이라고 하고 있다. 이 주장이 괴담이라면 과연 괴담을 유포시킨 범인은 정부인가, 국민인가?

(참조 : 정부는 괴담을 유포시킨 사람을 전문가 회의에 참석시키고, 그 사람이 센터장으로 있는 한림대 CJD 진단센터에 수십억에 이르는 막대한 국고를 지원했다는 말인가?)

<괴담5> 미국에서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는 강아지, 고양이 사료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괴담6> 미국인이 먹는 쇠고기와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쇠고기는 다르다.

△ 정부 주장(괴담5) = 최근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는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는 강아지 등 반려동물의 사료로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미국인들도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광우병 위험물질 제거 후 먹고 있다. 국제수역사무국에서도 미국과 같이 통제된 위험국가에서 생산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는 특정위험물질을 제거하는 경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정부 주장(괴담6) = 미국인이 먹는 쇠고기와 우리가 수입하는 쇠고기는 같은 품질의 쇠고기이다. 재미교포 250만 명, 미국인 3억 명이 먹는 것과 똑같은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다. 또한 미국인들에게 공급되는 쇠고기와 한국에 수입되는 쇠고기 모두 미국 내 도축이나 검사과정에서 엄격한 안전검사를 받게 된다. 한국으로 수입된 쇠고기는 국내에 들어올 때 통관과정에서 철저한 검역과정을 추가로 거치게 된다.

▲진실(괴담5,6) = 농림부의 전문가 보고서에서도 미국 내 도축소의 90% 또는 97%는 20개월 미만이고, 현재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대규모 도축장에서 도축하는 쇠고기의 99%가 30개월 미만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사람들이 거의 먹지 않는 쇠고기를 한국 사람이 먹도록 수입위생조건을 체결한 셈이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사람들은 안전한 쇠고기를 먹고 한국 사람들은 위험한 쇠고기를 먹는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모두 정부가 30개월 이상까지 수입하기로 잘못된 협상을 한 때문이다. 또한 미국의 경우 2003년에 광우병 소가 발병하였고 광우병 잠복기는 평균 10년 길면 30-60년까지 걸리므로 2008년에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미국이 광우병 안전지대라고 말하는 것은 괴담이다.

(참조 : 미국에서 주로 소비되는 쇠고기는 제일 좋은 PRIME 등급과 주로 가정에서 사먹는 CHOICE 등급, 그리고 SELECT 세 가지 등급이며, 국내에 수입되는 쇠고기는 싼 가격에 많은 이윤을 남기려는 수입업자들의 특성상 내수용으로 크게 선호되지 않고 있는 하위등급인 스탠다드급이 상당수 들어올 것이 예상된다. 게다가 거의 소비되지 않는다는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까지 나이표시조차도 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수입될 예정이다.)

<괴담7> 미국 내 치매환자가 약 500만 명인데 이중 25만~65만 명이 인간광우병으로 추정된다.

△ 정부 주장 = 전혀 과학적 근거 없이 유포되는 낭설이며, 치매와 광우병은 증상이 달라서 병원의 진단과정에서 분명히 구분된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보고된 인간광우병 의심사례의 경우 지난 5월 5일 미국 정부 당국자의 확인에 의하면, 예비조사 결과 인간 광우병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1997년 이후 소에 대한 동물성 사료 급여 금지 조치 시행, 광우병(BSE)이 발생한 2003년 이후 SRM 제거 등 광우병 위험을 적절히 통제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쇠고기는 안전하다.

▲진실 = 미국 내 숨겨진 치매로 진단된 인간광우병이 많다는 주장은 서울의대 김상윤 교수가 감수한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고려원미디어)에서 주장하는 내용으로 정설이 아니다. 단 미국은 전 국민 의료보장체계가 없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인구의 15%인 5,000만 명에 달하기 때문에 미국의 치매나 광우병 통계는 믿을 수 없는 통계라는 점은 분명하다.
또한 정부는 이를 반박하면서 1997년의 미국의 사료조치를 안전하다고 했는데 이는 영국에서 교차오염으로 인한 감염을 막을 수 없어 18,000마리의 광우병소가 추가로 발병하여 폐기된 정책임에도 미국의 사료조치가 완벽한 것처럼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 국제 전문가 패널, 국제수역사무국, 일본 정부에서도 미국의 이러한 사료정책이 광우병 교차오염을 막기에는 부족하다고 비판했으며, 심지어 우리 정부도국제수역사무국에 제출한 비공개 의견서를 통해 미국의 1997년 사료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더욱이 정부는 2003년에 미국이 SRM 제거 사료정책을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미국은 2003년 입법예고만을 했을 뿐 SRM 제거 사료정책을 시행한바 없다. 2008년 4월 수입위생조건에서의 '강화된 사료정책'의 공표를 근거로 30개월 연령제한을 개방한바 있는데 그 강화된 사료정책이 바로 이 SRM 제거정책에서 후퇴하여 30개월 이상의 뇌와 척수만을 제거한 소를 돼지 닭의 사료로 주지 않겠다는 정책이다. 한국정부는 협상이 끝난 지금까지, 그리고 이러한 논란이 지속되는 지금까지 아직도 미국의 사료정책을 모른다.

<괴담8> 살코기만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

△정부 주장 = 살코기로는 광우병을 유발하는 변형 프리온이 전파되지 않는다. 인간광우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의 뇌,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을 먹었을 때 걸리는 것으로 임상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건강한 소의 살코기는 안전하다.

▲ 진실 = 소가 나이를 먹으면 살코기에 있는 말초신경에서도 광우병 전달물질인 변형프리온이 발견된다는 논문이 한국 정부 보고서에서도 인용되었고 미국정부에게 주장되었다. 30개월 이상의 소에서는 살코기에서도 광우병전염 프리온이 발견되었다는 것이 과학적 정설이다. 즉 살코기는 무조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못한 괴담이다.

(참조 : 우리 정부는 2005년 국제수역사무국 총회에서 "살코기(골격근육), 혈액제품에 광우병 원인체가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에도 안전제품으로 분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일본 정부, 대만 정부와 함께 제시했다. 또한 이와마루 등의 학자들이 2005년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소의 살코기의 말초 신경에서 변형프리온을 검출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었고, 나오코 이와타 등도 2006년에 "일본의 정상 도축 소에서 광우병 감염이 확인된 소 3마리의 조직 내 광우병 변형 프리온의 분포"라는 논문에서 소 살코기의 말초신경에서 변형프리온이 검출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였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06년 국제수역사무국에 공식 제출한 문서에서 "살코기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보고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있다. 그러므로 살코기만 먹어도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살코기에 존재하는 낮은 농도의 변형프리온이 인간에게 인간광우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지에 관한 연구는 앞으로 더 연구되어야 할 과제 중의 하나이다.)

<괴담9> 프리온은 600도 이상의 고열에서도 파괴되지 않는 불사의 병원균이다.

△ 정부 주장 = 광우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변형 프리온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균이 아니고 단백질이 변형된 것이다. 광우병에 걸린 소라도 변형 프리온은 특정위험물질 부위에만 존재하므로, 해당 부위를 제거하면 안전에 이상이 없다.

▲진실 = 정부 주장은 두 가지 문장을 연결하여 써놓고 한 문장이 틀리다는 증거를 대면서 두 문장 다 틀렸다고 주장한다. 이는 전형적인 유언비어 만들기다. 프리온은 병원균은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프리온의 전염성은 600도 이상의 고열에서도 파괴되지 않고 자외선, X-ray, 심지어 포르말린 처리를 해도 그 전염성이 없어지지 않고 한번 감염되면 치료방법이 없어 100% 사망한다. 또한 변형프리온은 특정위험물질부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부분에도 존재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많이 있다.

(참 조 : 광우병의 원인체가 변형프리온 단백질인지, 바이러스인지에 대한 과학적 논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광우병이나 인간광우병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원인체조차도 명확히 규명하지 못했으며, 예방약이나 치료약도 없다. 광우병에 감염된 동물이나 인간광우병에 감염된 사람은 100% 사망하게 되는 끔찍한 질병이다. 현재 광우병 원인체 중 유력한 가설로 인정받고 있는 변형프리온은 600도 이상의 고열에서도 파괴되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적견해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1,000도 이상의 고열에서도 파괴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변형 프리온은 강력한 발암성독극물인 포르말린에 담아두어도 병원성이 사라지지 않고,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강한 자외선을 쏘여도 파괴되지 않는다. 죽은 소의 뇌에서도 2년간이나 감염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땅 속에 파묻어도 최소한 2년간은 안심할 수 없다. 이것은 한국정부나 미국정부도 부인하지 못하는 과학적 사실이다.)

<괴담10> 키스만 해도 광우병이 전염된다.

△정부 주장 = 전혀 근거 없다. 타액으로 전염이 되지 않는다. 광우병 원인체인 변형 프리온은 침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 진실 : 현재까지 연구결과는 인간 사이에 키스를 통한 인간광우병 전염은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그러나 사슴이 걸리는 광우병인 만성소모성질환(CWD)의 경우, 침을 통해서 전염이 이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보고되었다. 즉 사슴에서는 변형 프리온은 침으로 배출된다. 사슴의 광우병, 즉 광록병은 동물 접종 실험에서는 인간에게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험관 내의 실험에서는 광록병에 걸린 사슴의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인간의 정상적인 프리온 단백질을 변형 프리온 단백질로 바꾸는 것으로 밝혀져서 광록병에 걸린 사슴을 인간이 섭취하지 못하도록 사전예방원칙에 따른 예방조치가 취해졌다.

(참조 : 만일 사슴 광우병이 종간장벽을 뛰어넘어 인간에게 전염되게 되면 침으로 전염이 가능한 사슴의 변형 프리온이 인간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리고 혈액을 통한 인간광우병 전염사례가 보고되어 현재는 의학계에서 혈액도 인간광우병 전염인자로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도 지적해야 한다.)

출처: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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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께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협조해 철저한 노력을 강구해 달라"고 SOS를 요청하셨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은 이것을 언급하면서 '광우병 발생시 수입중단 조치'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 고시에 명문화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연합뉴스를 통해서 내보이면서 마치 국민들이 그것으로 납득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것은 20개월 미만의 쇠고기일 뿐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청와대측은 "미 상무장관은 쇠고기 문제와 관련한 지휘체계 선상에 있지 않다"고 밝혔으나 이날 접견을 계기로 양국이 최근 천명한 `광우병 발생시 수입중단 조치'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 고시에 명문화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가 이런 글을 쓴 것은 전혀 쓸데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우병 발생시 수입중단 같은 것을 원하는 게 아닌데 한나라당 왜 그런걸 기대하세요?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한미동맹과 친미라는 단어들은 반미라고 불리게 되었고 노예가 상전을 모시는 것은 동맹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언론 파워라는 것이 유용하고 세기는 한가 봅니다. 미국이 지금은 이명박 대통령 머리를 예쁘다고 쓰다듬어 줄지는 모르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스스로를 존중하는 나라를 존경하고 그렇지 않은 나라는 이용 하면서도 멸시하는 나라입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습니다. 더 말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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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e의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 '17년 후'가 방송 재개됩니다. 결방의 전말이 알려지면서 EBS의 노조들이 들고 일어나서 취소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지식채널e의 김진혁 PD가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 전문입니다.

안녕하신지요? 〈지식채널e〉 담당 PD 김진혁입니다.


오늘 저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을 겪었습니다. 〈지식채널e〉 금주 방송분 중 한편인 ‘17년 후’를 오늘부터 지상파와 플러스에서 모두 내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17 년 후’는 현재 가장 예민한 이슈인 ‘광우병’을 다룬 내용입니다. 예민한 내용인 만큼 현재 치열한 공방이 오고가는 협정 관련 내용을 직접 다루지 않고, 과거 영국에서 일어났던 광우병 관련 일들을 사실(fact)만 나열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처럼 조심스럽게 접근을 한 이유는 EBS가 가지고 있는 현실적 여건과, 〈지식채널e〉라는 프로그램이 〈PD수첩〉과 같은 시사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충분한 자기검열을 통해 제작을 했다는 말이죠.

그래서 메시지도 굉장히 건전(?)합니다. 영국의 잘못을 거울삼아 안전하다고 장담 말고 미리미리 대비를 잘 하자 정도입니다. 이 정도 수위는 보수언론에서도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 얘기하는 매우 상식적인 수준의 비판인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광우병’ 관련 아이템이란 이유로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이 된 내용을 수요일부터 방송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엔 감사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청와대에 파견 근무를 나가 있는 감사원 직원분이 광우병을 다룬 〈지식채널e〉 두 편에 대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며 감사팀으로 전화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저 는 감사 쪽에서 프로그램의 ‘내용’을 궁금해 하는 것이 의아해서 팀장님을 통해 어떤 이유에서 그러는 건지 여쭤봐 달라고 했고, 그냥 요즘 광우병 관련 내용이 민감하니까 개인적으로 궁금해 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듣고 별 생각 없이 프로그램 콘티를 드렸습니다.

그 리고 나서 팀장님을 통해서 오늘부터 ‘17년 후’를 내리라는 본부장님 지시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더욱 의아했습니다. ‘17년 후’는 이미 이틀이나 방송이 됐고, 인터넷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이 퍼진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지식채널e〉는 다들 아시다 시피 방송보다는 인터넷으로 많이 시청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