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와 이기주의자 기회주의자 반민족주의자 거짓말쟁이는 동일어임으로 한나라당이나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뭐라고 하던지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미국 얘기가 나온 김에 핑크 명박레인저 서정갑이라는 분이 한 말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미국에서는 공권력에 대항하면 현장에서 권총을 발사한다 그래서 우리 공권력은 너무나 물러터졌다 위수령이라도 발동해야 한다. 공권력이라는 것을 한나라당이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게 되는 대목입니다. 그들은 공권력을 강자가 약자를 억눌러도 약자는 강자에게 찍소리도 할 수 없는 권한쯤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수틀리면 뭐든지 오해라고 하면 되고 정 심하다 싶으면 담화문 하나 누구한테 써달라고 하면 되며 사과문도 가끔씩 작문 전문가가 써준것 읽어주면 되지요. 국민을 위한다 대표한다는 생각은 꿈에서도 안 하고요. 그러고보니까 우리나라에서 개독교는 세금도 안 내지요? 그러면서 콩고물을 못 주는 기독교인들은 사탄의 무리로 잘도 만드네요. 이참에 천주교로 개종하렵니다.
그러면 미국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볼까요? 얼마 전에 미국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여론조사에 참여한 국민의 90%가 부시 대통령은 탄핵당해도 싼 대통령이라고 평가했고 L.A는 부시 탄핵 본부가 있으며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는 자주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백악관은 이것을 불법이라고 정하지 않았기에 감당해내고 있으며 주요 언론들의 사장을 자기 마음대로 마음에 드는 인물로 바꾸는 파렴치한 짓은 하지도 않고 민영화가 되지 않은 방송국은 민영화를 시킨 후에 사장을 바꾸려는 짓도 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총 맞아 죽은 사람 없습니다. 그래도 부시 대통령은 미국에게 있어서는 좋은 대통령입니다. 전형적인 진정한 보수파 대통령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대통령은 아니고 많은 미국인들이 탐탁지 않게 생각하면서도 반발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겁니다. 만약에 그가 매국노가 되고 그 사실이 알려진다면 그때는 사람들이 싫어하면서 탄핵까지 원하게 되겠지요. 지금은 싫어하기는 해도 탄핵은 안 될 겁니다.
미국에서 미국의 쇠고기 검사 방식은 반소비자적이라면서 그것을 고치는 것을 촉구시키기 위한 단체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은 어서 미국에 가서 그 불순한 반미주의자들을 처벌해야 합니다. 미국에 간 다음에 제발 돌아오지 말아주세요.
KBS와 MBC와 경향신문과 한겨레 그리고 그 외에 한나라당을 저지하기 위해서 용기를 갖고 나서주신 연구원, 기자, 공무원 그리고 정치가분들을 반드시 지켜냅시다!
바로 근처에 중국하고 일본이 있으니까 뭔지 잘 아실겁니다만 미국을 예로 들겠습니다. 미국의 육류업체가 수 주 내 한국에 수출을 할 것과 그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런 상관하지도 않고 자기들이 돈 벌 것만 생각하고 있는 이 육류업체 놈들이 이기주의적 민족주의의 좋은 샘플입니다. 만약 지금 경제난에 빠진 미국에게 돈을 벌어줄 것은 전혀 생각이 없고 스스로 돈을 벌 것만 생각하고 있다면 그냥 이기주의고요. 그리고 미국쇠고기 수입에 참여하면서도 자기 사원들에게는 미국 쇠고기를 절대로 안 먹이는 수입업자들과 조선일보는 민족주의는 쏙 빠진 그냥 이기주의입니다.
친일파는 당연히 민족주의도 없고 이기주의적 민족주의는 더더욱 없습니다. 만약 그런 분위기를 풍긴다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세뇌하려고 하는것 뿐입니다. 매국파인데 별 것을 다 찾는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미국에서 지금 미국 쇠고기 검사 방식이 반소비자적이라고 불평하며 한국에서 반발이 심한 이유 중 하나가 그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만들어졌는데 그런게 이기주의적 민족주의가 아닌 진정한 민족주의입니다.
촛불시위를 민족주의의 표출이라고 하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서양의 민족주의라는 단어와 동양의 민족주의라는 단어가 서양의 철학과 동양의 철학의 개념처럼 차이가 나는 것을 알지 못하고 개념이 확실하게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족주의라고 하면 이기주의적 민족주의를 떠올립니다. 그 성격에 따라서 제국주의나 국수주의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이 이기주의적 민족주의는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일부 미국의 단체들에게서도 볼 수 있으며 진정한 보수파가 갖는 성격입니다. 박노자 같은 사람 때문에 진보파는 반민족주의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듣보잡 연예인은 신경쓰지 마세요. 이기주의적 민족주의가 없을 뿐이지 진정한 진보파는 민족주의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에게 우리의 죄를 사죄하고 두 나라 사이의 묵은 과거의 연을 푸는 일이 가능한 겁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나 링컨 대통령이나 루즈벨트 대통령이 자기의 민족, 국민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실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보파가 없는 것은 이기주의적 민족주의지 민족주의는 있습니다. 마치 '진보파는 원래 나라 팔아먹는 단체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정리해 드립니다. 그리고 친일파는 진정한 우파도 좌파도 그 중간도 아닙니다. 그냥 친일파지요. 한나라당은 우파가 아니라 그냥 한나라당파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정치판에는 진정한 우파가 없습니다. 표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 자기도 민족주의자라고 조국과 민족을 사랑한다고 헛소리를 하겠지만 그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항상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의 처사에는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한국내 민족주의 정서의 표출이라고 말하는것은 좋은데 한국의 민족주의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동양의 민족주의에 대해서는 뭔가 알고 말하는 걸까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민족주의가 과했다는 것도 웃겼습니다. 양보하지 않을 것은 양보하지 않고 지켜야 할 것은 지키며 잃지 말아야 할 것을 잃지 않는 것이 과도한 겁니까? 미국에게 기지 않고 당당하게 동맹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것이 이기주의적 민족주의입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BBC의 방송을 봤을때도 30개월 이상이라는 전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는 것으로 봐서 어디에서 누가 정보를 줬는지 감이 잡히더군요.
그리고 조중동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일제시대부터 부와 권력을 쌓아왔던 그들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커서 왠만한 신문사들은 전부 그들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연합뉴스는 조중동의 영향력 밖에 있는가 싶었는데 오히려 더 심합니다. 한나라당이 만든 신문사더군요.
미국 인구는 대략 3.1억명이고 감염자는 167명이며 이들은 4월 중순 이후부터 생긴 환자들로 100일에 가까운 시간동안 미국인들은 토마토를 먹어왔습니다. 토마토를 두 끼를 먹으면 한 끼를 먹을 때보다 감염 확률이 2배로 늘어납니다. 서양의 토마토는 우리나라의 쌀이나 마찬가지인 음식이지만 하루에 한번만 토마토를 먹었다고 가정해도 미국인들은 100일동안 100번 토마토를 먹어왔으며 이것은 실제 확률을 100배로 늘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3.1억명이 확률 100배의 시간 후에 감염자가 167명 나왔습니다. 더구나 광우병처럼 잠복기가 20년이 있는 병도 아닌지라 확실하지요. 3.1억명이 확률 100배의 감염율을 거쳐서 167명 환자에다가 1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더구나 그 사상자는 반은 암이 죽였고 나머지 반만 살모넬라 토마토가 죽인 겁니다. 그러니까 계산을 해보면
토마토를 먹어서 살모넬라에 감염될 확률은 로또 맞은 다음에 상금을 가지러 가다가 벼락을 맞고 또 맞고 또 맞고 또 맞고 또 맞는 5번 연속으로 벼락을 맞는 확률과 같으며 죽을 확률은 그 5번의 벼락의 힘으로 지구가 멸망할 확률과 비슷합니다.
미국은 토마토 판매를 일시에 멈췄다고 하는데 이것은 모두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처사입니다. 한나라당은 어서 미국 정부에게 안심하고 토마토를 먹이라고 적극 권장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서 부시 대통령을 도와서 미국을 위협하는 불순한 미국의 반미세력과 사탄의 무리들과 빨갱이들을 잡아들이기 바랍니다. CNN 사장을 갈아치우는 것은 필수이고 민영화가 안 된 방송국은 어서 민영화를 시킨 후에 사장을 갈아치우시는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갈 때 One Way Ticket을 사는 센스를 발휘하여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아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공항에서 누가 왜 왔냐고 물으면 잊지 마시고 어륀지~
광우병 감염 확률은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처럼 소를 한 마리 한 마리 일일히 검사하는 나라라도 확률이 0가 아니라고 하던데 미국은 도대체 감도 잡을 수 없습니다. 감을 잡는 것도 대략적인 윤곽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미국은 그것조차 안 됩니다. 확률이 로또 우승상금을 가지러 가다가 벼락을 10번 맞을 확률이라도 우리들의 몸과 마음에 가격을 매기는 파렴치한 짓은 절대로 허락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건만 하도 확률 얘기가 많기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미국 대학농구에 한인혼혈 명감독이 있다고 합니다. 점점 더 이런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한국인들이 세계의 곳곳에서 모든 분야를 짊어지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우리민족의 피가 섞였다고 우리 민족인 것은 아니지요, 저분의 정체성은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인이라고 봐야 합니다. 박노자가 결코 한국인은 될 수 없고 한국 국적을 가진 러시아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단지 흥밋거리 기사지만 우리 민족의 앞날을 보는 듯이 아주 밝은 분위기의 기사라서 즐거웠습니다.
언론에서 한우는 위험하다는 기사를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는데 실제로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분간은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호주산 쇠고기를 어서 수입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저는 친호주인가요? 반미이고요? 거 참 호감도라는 감정이 아주 값 싼 감정인 모양입니다. 적어도 한나라당에게는 그런 모양이네요. 한나라당 기준은 너무나도 안드로메다에 한없이 가까워서 이제 신경 쓰지 않으렵니다. 제 기준을 중요시하고 제 기준대로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판단하기에 저는 친호주고 반미고 할 것 없이 양쪽 다 별 관심 없습니다. 미국과는 동맹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친미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노예가 상전 모시듯 하는 것이 진정한 친미라는 사고방식에는 절대로 찬성할 수가 없으니까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빨갱이네요.
참고로 정치적인 성향은 중도파인데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같은 취급 받고 싶지 않아서 중도파라고 자칭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진보 성향의 보수파입니다. 원래 진보주의와 공산주의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만 그나마 진보파도 아니니까 빨갱이 빨갱이 우기지도 못하겠네요.
한나라당을 좌파라고 부르시는 분이 있습니다. 민족과 국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자기 욕심만 차린다고 욕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좌파라는 이름이 아깝습니다. 정치용어사전에서 찾아보니 좌익과 우익이라는 말은 유럽의 정치 구조에서 나온 말로서 국회에서 오른쪽에는 보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앉았고 왼쪽에는 진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앉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보수의 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오른쪽에 앉고 원하는 진보의 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왼쪽에 앉는 구조입니다. 구미에서는 실제 정당들의 성격을 좀 더 잘 보여주기 위해서 애매모호한 좌파와 우파라는 단어 대신 보수파와 진보파라는 이름을 애용하지만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필두로 하는 한나라당 신문들은 그 반대로 좌파와 우파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성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판에는 진정한 보수파가 없고 보수파의 이름을 빌리고 있는 한나라당파만 있을 뿐이며 진정한 보수파는 시민들 속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을 좌파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좌파는 매국 성향이 있는 당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원래 진정한 보수파란 미국, 중국, 일본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그 성격에 따라서 제국주의라고 불리기도 하고 국수주의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기주의적 민족주의가 있습니다. 자기 민족의 욕심만 차리면 그것이 최고라는 정신입니다. 그렇다고 진보파가 반민족주의인 것은 아닙니다. 진보파는 그런 비틀린 이기주의적 민족주의가 아닌 순수한 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베트남에게 사과를 하고 국민들이 제대로 된 의식을 갖추고 스스로를 정당화 하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가능한 겁니다. 변명 하려고 하면 끝이 없지만 우리는 베트남에게 잘못을 했고 그게 중요한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위해서 뭔가 하려고 하는 거지요. 미국의 유명한 진보 대통령으로는 링컨 대통령과 루즈벨트 대통령이 있는데 도대체 누가 그들이 반민족주의자라고 하겠습니까? 미국은 다민족주의를 지향하는 이민국가인만큼 민족주의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지만 아무쪼록 그들을 매국노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보수파가 이기주의적 민족주의가 있다고 해서 진보파가 민족주의 성향이 없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비틀린 이기주의적 민족주의 성향이 없는 것이지요. 박노자 같이 매일 자본주의 허점에 대해서 말하고 민족주의에 대해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긴듯 싶은데 그런 사고방식의 사람들은 평생 우리 민족은 될 수 없으니까 신경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자본주의의 허점은 공부해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자본주의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경제구조이고 그래서 고전적 자유주의, 케인즈주의, 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 등 수많은 형태의 자본주의가 고안되었고 수많은 이론들이 나온 것이니까요. 그런데 허점이 아닌 것을 허점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피해야 하겠지요. 광우병이 자본주의에서 나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지만 엄밀히 말해서 자본주의가 아니라 이기주의와 욕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말 같습니다. 아무튼 한나라당은 양쪽 다 아니라는 겁니다. 한나라당파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미국은 대단한 나라입니다. 미국 시민들의 의식도 수준이 높은 편이고 많은 사람들이 정의를 부르짖는 그런 나라이며 링컨 대통령 같은 분을 배출한 그런 나라입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이기적인 소수의 단체들과 욕심쟁이들이지요. 그것을 염두에 두시고 읽으시고 미국 사람들이 다 이럴 것이라고 오해는 하지 마세요.
경향신문이 미 축산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그레그 더드가 지난달 18일 한·미 쇠고기협상이 타결된 직후 작성한 보고서를 입수했습니다. 미국 축산업회는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이 약 1조원을 웃돌게 되며 멕시코와 일본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쇠고기 수입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미국의 쇠고기 통상 역사상 가장 크고 중요한 양자 무역협정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으며 이것은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호용한 데다 미국에서 단체 급식이 금지된 선진회수육(AMR)을 포함해 거의 모든 부위를 제한없이 수입하게 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대지진 기사를 읽다가 이런 댓글을 봤는데 한국에게는 일본과 중국과 미국에게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더군요.
"일본에게 나라 뺏겼다는 트라우마 - 무조건적인 반일의식 점점더 고양되어 감 중국의 천년 속국, 미국의 문화적 식민지 열등의식 - 반작용이 심해지고 있음"
이런 걸 논리비틀기라고 합니다. 앞 뒤가 적당히 맞는 듯한 것을 갖다 붙여서 진리랍시고 날조하는 거지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것은 틀림없이 충격이었고 우리 민족의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강대국이 아니라서 전혀 아부를 할 필요가 없었던 베트남에게 전쟁에 대하여 사과를 하고 자성의 자세를 취하는 것도 아마 일본에게서 받은 그 충격으로 인해 깊어진 이해심과 정신력 탓이 아닐까 싶고요. '무조건적인 반일의식'이라는 표현을 고른 것은 아마 한나라당 알바나 친일인명사전에 조부 이름이 올라가서 반감에 친일파가 되기로 한 친일파나 '탈민족 놀이'를 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 '반일의식'은 있어도 '무조건적인 반일의식'이라는 건 무엇을 말하는지도 분명하지 않고 있지도 않습니다. 제국 시절의 일본과 그걸 잘났다고 숭배하는 지금의 일본이 밉상이고 그래서 '반일의식'은 있지만 그걸 '무조건적인 반일의식'이라고 치부하려고 노력한 것은 어이가 없네요. 강한 반일의식은 있습니다. 그런데 나라를 빼앗겼다는 충격 (트라우마)보다는 분노에서 나오는 겁니다. 나라를 빼앗겼다는 분노와 그러고서도 잘 했다고 떵떵거리는 파렴치한 일본에게 향한 분노에서 나오는거지요. 반일 같은 반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기 마련입니다만 일본이 일본인 이상은 없어지기 까지에는 상당히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영국하고 프랑스의 경우는 거의 수백년 지속 되었거든요.
중국의 천년 속국이라는 말도 재미있습니다. 속국이란 뭘 뜻하는 것일까요? 한국은 언제나 독립국이었습니다. 만주족의 청나라에 중국이 패배하여 흡수되었을 때나 몽골의 몽골제국에 중국이 패배하여 흡수되었을 때도 한국은 지금 한국과 미국의 관계처럼 정치적으로 완전하게 독립적은 아니었을지언정 독립국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조공을 바치는 것을 속국이라고 하나요? 조공은 고구려, 백제, 신라도 바쳤습니다. 그러면 천년이라는 말이 무색한데요. 조공은 중국에게 바치기도 했지만 우리가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초대국가 중 하나인 부여는 한나라에게서 조공을 받았고 고구려는 지금 아마도 중국이 자기의 역사라고 주장하고 있을 선비국, 숙신, 읍루 등 북방민족들에게서 조공을 받았으며 고려는 청나라를 일으킨 여진족과 일본에게서 조공을 받았고 조선 역시 일본과 오키나와 류큐 왕국에게서 조공을 받았습니다. 조공이란 요즘 말로 하다면 폭력조직들이 물리는 '자리세'이지 별 거 아닙니다. 그런데 일본은 조공을 바치는 것 외에 도대체 뭘 했길래 중국 사서에 '고려의 속국'이라고 기록되어 있는지 모르겠군요.
미국의 문화적 식민지 열등의식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실제로 우리나라는 청바지, 햄버거, 콜라 등 미국의 문화를 즐기고 있으니까 문화적 식민지라고 불려도 어쩔 수 없습니다만 도대체 누가 그런 걸로 열등의식을 느낍니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한가하기도 한가하지만 성격도 참 이상한 사람이겠군요. 반작용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 한 것으로 봐서 아마 다른 건 그냥 엑스트라고 정작 하고싶었던 말은 광우병 이슈는 '열등의식 때문'이였던 것 같군요. 직접적으로 말하면 너무 티나니까 광우병하고 직접 연결하는 것은 피하며 '우리는 미국에게 열등의식 느끼고 있다'라고 하나씩 하나씩 날조하는 겁니다. 그런건 없습니다. 자기 약점을 감추기 위해서는 남에게 떠넘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하지요. 한나라당과 그 출신 태생이 의심되는 추종자들은 그렇게 열등감이 심한 걸까요? '목표의식'은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게 있어서 하나의 목표이지요. 미국만큼 강력한 경제력을 갖겠다는 목표. 미국이 그런 목표인 것은 맞고 그런 목표의식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맞지만 열등감은 도대체 난데없는 날조군요, 그 둘은 완전히 다른 의식입니다.
한나라당은 이것을 언급하면서 '광우병 발생시 수입중단 조치'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 고시에 명문화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연합뉴스를 통해서 내보이면서 마치 국민들이 그것으로 납득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것은 20개월 미만의 쇠고기일 뿐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청와대측은 "미 상무장관은 쇠고기 문제와 관련한 지휘체계 선상에 있지 않다"고 밝혔으나 이날 접견을 계기로 양국이 최근 천명한 `광우병 발생시 수입중단 조치'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 고시에 명문화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가 이런 글을 쓴 것은 전혀 쓸데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우병 발생시 수입중단 같은 것을 원하는 게 아닌데 한나라당 왜 그런걸 기대하세요?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한미동맹과 친미라는 단어들은 반미라고 불리게 되었고 노예가 상전을 모시는 것은 동맹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언론 파워라는 것이 유용하고 세기는 한가 봅니다. 미국이 지금은 이명박 대통령 머리를 예쁘다고 쓰다듬어 줄지는 모르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스스로를 존중하는 나라를 존경하고 그렇지 않은 나라는 이용 하면서도 멸시하는 나라입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습니다. 더 말이 필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