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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노인 깡패분들에게 3가지 질문 (2)
- 2008/06/14


美서 새로운 CJD 유사 질환 발견돼..10명 사망
켈러허 박사와의 인터뷰
영국의 과학전문지에 의하면 생각하고 말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뇌에 구멍이 송송 뚫린다는 점에서 광우병과 그 증상이 같으며 변형프리온이 축적되어서 생기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쇠고기와는 관련이 없으며 안전하며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라고 믿는다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은 김구 선생님이 되었어야 했습니다.
박정희는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했습니다.
전두환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노태우와 김영삼은 권력을 잡으면 안됐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후회를 하는 일은 중요하고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촛불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있습니다.
사족인데 이 기사가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그 비중이 작고 언론에서 쉬쉬하는 분위기입니다. 이걸 보면서 생각난게 이현 선생님의 명강의인데 20~30년 전 한나라당이 언론 조작을 위해서 썼다는 1단~5단 수법입니다. 일부러 커다란 사건은 작은 사건처럼 다뤄서 정말로 중요하지 않게 느껴지도록 하고 작은 사건은 일부러 키워서 커다란 사건을 묻어버리는 수법이지요. 국민들이 정말 있는 그대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여론 조작 언론 조작입니다.
이 노래를 기억하십니까?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디 갔지?
....................................."
얼마 전 영화 '화려한 휴가'를 조카들하고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는 사내 녀석들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몰래 몰래 눈물을 훔치더군요.
영화를 다 보고 나오는 길에 벌개진 눈으로 조카가 물어왔습니다.
"진짜로 저랬어?"
믿어지지가 않는 모양이었습니다.
제가 대답했습니다.
"저 정도였으면 양반이었게!
더했으면 더 했지..."
더 이상 이야기 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광주 이야기는 광주 분들보다는 저 같은 서울 촌놈들이 더 많이 합니다.
왜 인줄 아십니까?
광주 민주화 운동이 전두환 정권의 처참한 진압으로 끝나고 난 뒤
한참이 지나서도 광주 분들은 그 일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김영삼 정권이 들어서고 80년 광주의 일이 하나 둘씩 세상에 드러나도
그 분들은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왜 인줄 아십니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너무나 충격적인 일을 겪고 나신 분들이라
차마 다 옮길 수 없었던 때문입니다.
누군가 물어오면 대답대신 그저 눈시울만 붉히셨습니다.
잊고 싶으셔서 그러셨던 겁니다.
그분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진압군의 총이나 칼보다도 더 무서웠던 것은
외로움이었습니다.
고독한 싸움보다 더 힘든 것은 없습니다.
통제된 언론에 의해 우리 모두는 그분들을 빨갱이요, 폭도요, 광란자들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 외로움, 저로서는 감히 다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게는 그 시절을 함께 살았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 속에 커다란 돌멩이 같은 빚으로 남아 있습니다.
80년 광주, 그 분들에게 말입니다.
대한민국이 그분들에게 진 빚입니다.
쇠고기 문제가 처음 이슈화 될 당시
아고라에는 이런 글이 많아들 올라왔었습니다.
"광주는 이번에 쉬면서 보기만 하십시오.
이번에는 서울이/부산이/대구가/ 책임지겠습니다."
그래서 제안 합니다.
우리의 다짐과 의지를 다시 한번 꼭꼭 묶는 의미로
아고리언들에게 감히 제안합니다.
2008년 6월 28일의 우리의 집회를
80년 광주에 헌정합시다!
광주여!
더 이상 외로워 하지 마십시오.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는 않겠다는 우리의 다짐입니다.
쓰러질지언정 무릎 꿇지는 않겠다는 우리의 각오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맹세입니다.
아고리언들이여!
80년 광주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해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고 이제는 그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게 해 주십시오.
"2008년 6월 28일 우리의 집회를 80년 광주에 헌정합니다."
아고라에 글 올리실 때 위 문장을 본글의 처음에 달아주십시오!
이곳 저곳에 링크 걸어주십시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29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