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정부, 美에 속았나 대충대충 넘어갔나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제목만 보면 '美에 속았나'와 '대충대충 넘어갔나'라는 두가지 의혹을 제기하는 듯 하지만 실제 내용을 본다면 한나라당이 독자들의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해 '대충대충 넘어갔나'는 서비스 차원에서 아주 약간 논제로 삼고 미국에게 책임을 돌리는 내용을 쓰게 한 겁니다. 처음에는 진보주의자들은 친북의 공산주의자들이라는 날조로 몰아붙이려고 했지만 알바들의 성과가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자 미국에게 책임을 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지난달 25일 관보에 게재한 강화된 동물성 사료 금지조치 내용은 당초 정부의 설명, 그리고 미국측 입안예고
내용과 달랐다."
이제와서 이런 궁핍한 핑계를 댄다는 것이 참 뻔뻔합니다. 미국이 뭔가 잘못 한 게 있을지는 몰라도 미국은 원래 공정한 나라입니다. 협상을 매듭짓지 않았으면 되었을 것 아닙니까? 대통령이 좋아라 박수치면서 웃고 언론을 조종해서 여론을 조작까지 하려고 했을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미국에게 책임을 돌립니가? 한나라당 미쳤습니까? 굉장히 우왕자왕 했나보군요. 그래서 좋아라 웃으면서 박수까지 쳤었구요.